밑에 내려가서 바다를 더 가까이 찍고싶었는데 여름저녁인데 불구하고 깜깜.
또 지나가는 검은 자동차들도 사람들도 무섭고 겁이 갑자기; 가장 무서웠던건 바다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카메라 화면이 하애져서 '어 이게 고장났나' 하고 배터리뺏다가 다시 찍다가 중간에 또 화면하애져서 무서워서 들어감 ㅎㅎ
특히 바다사진찍을땐 더 무서웠는데 왜냐하면
첫번째 사진 보도블럭있는데 초등학교2,3학년때인가 동생이랑 화장실간다고 기다리는데 반대편저 보도블럭위에서 장례식을 하는지 사람들이 소복말고 모시?삼베?로 짠 옷에다 모자긴거있는거 쓰고 관들고 몇명의 사람들이 지나가는데 지금 기억엔 정확한진 모르겠는데 앞에서 사진들고가는 사람이있었나? 없었던것같은데 사람들이 관들고 앞에 있는 사람은 뭘 들고가는 것같은데 그게 잠깐 동생한테 눈돌린사이에 사람들이 없어져서.. 그땐 몰랐지만 나중에 생각하니 무서웠던;
11시? 쯤에 말려진 갈치들 ㅎㅎ (헐 대야위에 갈치한마리 왜못봤지)
아침인데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낚시하고 계셨습니다 7시반쯤
초등학생땐 노을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물론 예쁘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땐 그냥 막연히 예뻣다면
지금은 학교마치고 버스타고 집에 가는길에 노을보면 불확실한 미래때문에 눈물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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